폐쇄적 조직문화와 일방적 리더십은 반드시 '지록위마'의 상황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작성자 정보
- 오지라퍼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34 조회
- 목록
[이세황제 3년 지록위마] 指 : 가리킬 지, 鹿 : 사슴 록, 爲 : 위할 위, 馬 : 말 마 조고는 승상이 되어 마침내 이사를 심판하여 처형했다. 여름, 장한 등이 싸움에서 여러 차례 퇴각하자 이세황제는 사신을 보내 장한을 호되게 꾸짖었다. 장한은 두려움에 떨면서 장사 사마흔을 보내 지원을 요청했다. 조고는 만나지도 않았고 또 믿지도 않았다. 사마흔이 두려워 달아나 버리자 조고가 사람을 시켜 체포하게 했으나 미처 따라잡지 못했다. 사마흔은 장한을 만나 말했다. 조고가 궁중에서 정사를 장악하고 있으니 장군께서 공이 있어도 죽을 것이요. 공이 없어도 죽음을 당할 것입니다. ......, 8월 기해일에 조고가 모반을 일으키기로 하고는 신하들이 따르지 않을까 걱정되어 먼저 시험해 보려고 사슴을 끌고 와서 이세에게 바치며 말했다. "말 입니다." 이세황제가 웃으며 말했다. "승상이 틀리지 않았소? 사슴을 말이라 하니 말이오." 그러고는 좌우 사람들에게 물으니 어떤 이는 침묵하고, 어떤 이는 말이라고 대답해 조고를 따르며 아부했다. 어떤 이들은 사슴이라고 말했는데, 조고는 사슴이라고 말한 자들을 몰래 법을 빌려 중상모략 하였다. 이후로 신하들은 모두 조고를 두려워 했다. |
|||||||||||||||||||||
|
|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