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여, 무슨 짓이든 해보아라. 나는 오늘을 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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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라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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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 상태를 꼼꼼히 검사해 본 그는 나의 문제가 심적인 것이라 말했다. '테드, 당신의 삶을 모래시계라고 생각해 보세요. 모래시계 위쪽에는 수천개의 모래알이 있다는 것을 당신도 알겁니다. 그 모래알들은 모래시계를 깨뜨리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일정하게 모래시계의 좁은 목을 통과하죠. 당신과 나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 모래시계와 같아요. 아침에 눈을 뜨면 우리는 반드시 그날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이 쌓여있죠. 하지만 만약 그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하거나 모래알들이 모래시계의 좁은 목을 통과하듯 천천히 그리고 일정하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신체나 정신 조직은 무너지게 됩니다.' 일지 못할 말을 들은 그 날 이후 지금까지 나는 그 근본 원리를 실천하고 있다. '한 번에 모래 한 알, 한 번에 할 가지 일.' 전쟁기간 동안 그 조언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를 지켜 주었다. ......, 누가 이 시를 썻다고 생각하는가. 행복한 사람, 홀로 행복하여라. 오늘을 나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확신을 갖고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내일이여, 무슨 짓이든 해보아라. 나는 오늘을 살리니. 요즘 시처럼 보이지 않는가? 그러나 이 시는 예수가 태어나기 30년 전,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가 지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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