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력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 이스라엘 가석방 심사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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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라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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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의 조너선 레바브와 이스라엘 벤 구리온 대학교의 리오라 아브나임 페소, 샤이 댄거지는 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다. 인간의 의지력이 이스라엘 가석방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것이다. 그들은 10개월 동안 여덟 명의 심사관들이 맡은 1,112건의 가석방 심사 (이것은 같은 기간 이스라엘 전체 가석방 심사의 40퍼센트를 차지했다)를 세심히 분석했다. 그 일은 심사관들을 녹초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심사관은 각 측의 주장을 득고 약 6분 내에 결정을 내리는 식으로 하루에 14~35건을 심사했으며, 쉬면서 재충전할 시간을 하루에 단 두 번, 오직 간식과 늦은 점심식사 시간 뿐이었다. 이 빡빡한 일정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은 놀라운 동시에 매우 중요했다. 심사가 처음 시작되는 오전 과 두 번의 휴식시간 직후에는 가석방 승인율이 65퍼센트에 달했지만, 휴식시간 직전에는 거의 0에 가깝게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반복적인 의사결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인 피로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가석방의 결정은 수감자와 국가 전체에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이처럼 중대한 문제와 급하게 돌아가는 일정은 하루 종일 어마어마한 집중력을 요한다. 그런데 에너지가 떨어지면 심사관들은 정신적으로 '판단 기본값' 으로 되돌아 가게 되고, 이는 가석방의 희망을 품은 수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다. 가석방 심사관의 판단 기본값은 '가석방 불가'이기 때문이다. 확실한 판단이 어렵고, 심사관의 의지력마저 낮다면 수감자는 교도소를 나가기 힘들어 진다. 책 : 원씽(The One Thing)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92페이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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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원씽(The One Thing)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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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
출판일 | 20130830 |
책표지 | ![]() |
ISBN | 9788997575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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