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의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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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흑인 대통령이며 어린 시절을 아시아에서 보낸 인물이다.

2009년 10월 9일 그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 그도 늘 꽃길만 걸었던 건 아니다.

그는 어린 시절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늘 차별대우를 받았다.

그는 한때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며 대마초에 빠져 지내기도 했다.

집은 가난했고, 앞은 보이지 않았다.

성공할 수 있다면 아무리 험한 길이라도 가고 싶었지만,

그 길목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학교를 빠지거나 마약을 하거나 여자를 꼬시는 등 지금 생각하면 

후회되는 행동을 수시로 저질렀다.

그는 사회가 말하는 영락없는 '문제아'였고 대마초와 코카인으로 자신의 존재 이미를 찾으려 했다.

하지만 그런 그를 포기 하지 않고 선한 길로 이끌어준 사람이 있었다.

바로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그리고 흑인 출신 시인이자 기자이면서 사회 운동가로 활동했던 데이비스였다.

그들의 선한 영향으로 그는 조금씩 악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 자기 인생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오바마는 어린 시절에 대하여 "아버지는 내 주변 사람들과 전혀 다르게 생겼다는 점 - 아버지는 피치처럼 시꺼멓고, 어머니는 우유처럼 하얗다 - 을 나는 개의치 않았다"라고 회상하였다. 

그는 그의 투쟁을 자신의 다민족 혈통과 사회적 인식을 화해시키기 위한 어린 성년이라고 말하였다. 

오바마는 호놀룰루에서 지낸 자신의 성장기를 반추하며, 

"하와이에서 얻는 기회(상호 존중의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것)는 내 세계관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내가 가장 아끼는 가치의 근간이 되었다"라고 썼다. 

오바마는 또 십대 시절 알코올, 마리화나, 코카인을 복용한 사실에 대해 

"나는 누구인가 하는 질문을 머리 속에서 잊으려"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대통령 후보 공개 토론(Civil Forum on the Presidency)에서 

오바마는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마약에 손 댄 일이 자신의 

"최대의 도덕적 과오"라고 말하였다. 

- 위키백과 -

책 :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꿈을 현실로 만드는 실전 인생 법칙) 102페이지 중에서